죽기전에 꼭 가봐야 하는 25명소 - No.15 런던 타워 여행이야기

london-13.jpg노르만 건축(Norman architecture)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런던 타워(Tower of London)는 런던의 동쪽에 스테프니(Stepney) 자치시와의 경계선과 템스 강(Thames River) 북쪽 변에 위치한 중세 시대의 왕궁입니다.

타워 또는 탑이라고 불리지만 사실은 탑이 아니라 중세 시대에 지어진 왕궁입니다. 탑으로 불리는 이유는 템스 강에서 바라볼 때 멀리서도 성의 높은 망루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런던 타워는 런던은 물론이고 영국 역사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곳입니다. 궁전이면서 보루의 기능까지 갖고 있지만,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감옥과 형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런던 타워의 역사는 11세기 노르만의 정복왕 윌리엄(William) 시대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윌리엄(William)이 1078년에 중앙의 핵심 건물인 화이트 타워(White Tower)를 세웠고, 이어 헨리(Henry) 3세는 1216년부터 1272년에 걸쳐 내부의 원형 성곽을 건설했습니다. 이후에도 증축과 개축이 반복되면서 14세기 무렵 현재와 같은 형태를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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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10.jpg17세기 들어 중세에 지어진 성은 철거되고 이중으로 축조된 성벽과 망루들만 남아 있습니다. 런던 타워를 왕궁으로 사용한 마지막 왕은 17세기 초의 제임스(James) 1세였습니다.

그 후 국사범의 감옥이자 처형장으로 무기고이자 왕실 보물 저장고로, 조폐국으로 다양하게 이용 되다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 때 성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총 면적 22,000여 평에 지어진 런던 타워(Tower of London)는 견고한 외부 성곽과 해자 안에 크고 작은 타워들이 모인 곳으로, 핵심 건물은 최초에 세워진 화이트 타워(White Tower)입니다.

1078년 윌리엄(William) 1세에 의해 세워진 이 성은 당시에는 유럽 최고의 건축물 중 하나였고, 런던에서는 가장 웅장한 건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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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16.jpg네 모퉁이에 올라간 망루는 17세기에 증축한 것이며, 헨리(Henry)3세가 1241년 흰색의 석회석으로 칠을 한 후 부터 화이트 타워(White Tower)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화이트 타워(White Tower) 안에는 세인트 존 성당(Church of St John)이 있으며, 로만(Roman) 양식인 이 성당은 영국에 있는 가장 오래된 성당입니다.

한쪽에 있는 블러디 타워(Bloody Tower)는 에드워드(Edward)5세와 동생이 삼촌에 의해 유폐 되었다가 1485년 숨을 거둔 곳입니다. 왕족을 비롯한 고위층들의 감옥이자 고문 처형장으로 쓰이면서 비극의 무대가 된 것입니다.

앤 불린(Anne Boleyn)을 포함한 헨리(Henry)8세의 두 부인, 헨리 그레이(Henry Grey)의 딸 제인 그레이(Jane Grey) 등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처형되었고, 엘리자베스(Elizabeth) 1세를 비롯해 유폐되었다가 풀려난 이들도 부지기수입니다. "피의 탑(Bloody Tower)"이란 이름은 16세기 헨리 퍼시(Henry Percy)가 이곳에서 자살을 한 후 붙여졌습니다.

london-30.jpg런던 타워 안의 주얼 하우스(Jewel House)는 왕실 보석 수장고로 1971년에 현재의 방으로 옮겨졌습니다. 전시 중인 보물들은 왕의 대관식 때 사용하는 보물들로서 모두 진품입니다.

청교도 혁명 당시 상당수의 보물들이 파괴되거나 도난을 당했지만 왕과 왕비들이 쓰던 각종 왕관과 왕관에 박히 어마어마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왕의 칼, 왕홀과 각종 상징들은 아직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인 3,106캐럿의 "아프리카의 별"과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을 위해 제작한 2,800개의 다이아몬드와 보석으로 장식한 왕관 등은 호화로움 그 자체일 것입니다.

런던 타워는 오래 동안 왕실 무기고(Royal Armories)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헨리(Henry) 8세 이후 본격화된 무기고와 병기창으로서의 기능은 주로 19세기까지 무장실에서 관장했습니다.

london-14.jpg현재는 박물관이 되어 헨리(Henry) 8세의 개인 무기와 갑옷 등을 볼 수 있고 각종 포와 전투 장면을 묘사한 그림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런던 타워는 런던 왕실을 위해 성채로 지어졌으며, 가장 먼저 세워진 화이트 타워(White Tower)는 1078년 정복왕 윌리엄(William)의 명령으로 로체스터(Rochester) 주교인 건달프(Gandalf)에 의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성채는 해자로 둘러 싸여 있는데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감옥이 되었고, 오늘날은 이곳에 중세의 갑옷이나 무기 같은 것들을 모아 놓았으며, 워터루 블록(Waterloo Block)에는 대관식용 보석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런던 타워는 지금 런던의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이지만, 수 많은 죄수들이 배를 타고 성채로 오면, 런던 다리 밑의 "반역자의 문(Traitor's Gate)"을 지나게 되는데 그곳에는 이미 처형된 죄수들의 머리가 즐비해 보는 사람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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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35.jpg템스 강과 연결된 반역자의 문(Traitor's Gate)은 처형을 앞 둔 죄수들이 배를 타고 들어올 때 사용하던 문 입니다. 13세기에 지어진 문으로 원래는 토마스의 문(Thomas's Gate) 이었고, 템스 강이 중요한 운송 수단이었던 당시는 왕궁의 중앙 문이었습니다. 반역자의 문이란 이름이 붙게 된 것은 국사범들을 성안으로 압송해 들일 때 사용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런던 타워는 19세기까지 감옥으로 쓰였으며, 대개 왕권에 반발한 사람들이 감금되었다가 처형되기도 했고, 경미한 죄를 지은 귀족들은 하인까지 대동하고 들어와 비첨 타워(Beecham Tower)에서 편안하게 살다 출옥하기도 했답니다.

 1535년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토마스 모어(Thomas More)는 이혼을 금지하는 바티칸(Vatican)에 반발해 스스로 영국 국교를 선언하고 수장이 된 망나니 왕 헨리 8세에 의해 투옥된 뒤 참수를 당했습니다.

이곳에 갇혀 있었던 사람들 중에는 토마스 모어(Thomas More) 경, 월터 롤리(Walter Raleigh) 경, 캐서린 하워드(Catherine Howard) 여왕과 엘리자베스(Elizabeth) 1세 여왕이 있었으며 헨리 8세의 두 번째 부인인 앤 불린(Anne Boleyn)은 런던 타워에서 1536년 간통죄로 유죄 선고를 받고 목이 잘렸다고 합니다.

london-8.jpg영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이야기 거리를 남긴 헨리 8세와 천일의 앤(Anne of the Thousand Days)이라 불리는 앤 불린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유명한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런던 타워에는 아직도 앤 불린의 영이 돌아다닌다는 말이 있던데....^^

탑의 높이 28m에 5층 규모인 런던 타워(Tower of London)는 그 자체가 런던(London)의 역사입니다.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이 건축물은 원래 요새로 세우게 된 것인데 1066년 잉글랜드(England)를 정복한 노르만디(Normandy) 공이 잉글랜드 왕 윌리엄 1세로 즉위한 뒤 시민들의 반발을 감시하기 위해 건설했습니다.

그러나, 시민 대신 왕실의 갈등과 내분에 희생된 왕족들의 감옥으로 용도가 변경되었습니다. 특히 1483년 에드워드 4세가 죽고 13세 밖에 되지 않은 왕자 에드워드가 뒤를 잇자 그의 숙부가 대관 식 전에 어린 조카를 런던탑에 유폐하고 실권을 잡았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에드워드의 동생인 요 크(York) 공까지 런던 탑에 가두었다가 두 달 뒤 왕자는 런던 타워에서 은밀히 살해되어 자취를 감추었다 합니다. 엘리자베스 1세도 한 때 유폐된 일이 있었고, 최근에는 독일 장군 루돌프 헤스(Rudolf Hess)가 갇히기도 했습니다.

london-34.jpg16세기 복장을 하고 방문객을 맞는 위병들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40명으로 구성된 런던 타워의 위병들은 ER(Elizabeth Regina)이라는 로고가 찍힌 푸른 옷이나 붉은 옷을 입고 튜더 왕조의 전통인 둥근 모자를 착용합니다.

이들을 유먼(Yeoman)이라 부르는데 소규모의 땅을 소유하는 젊은 지주들을 지칭하는 말로 런던 타워의 근위대를 지칭하는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비피터(Beefeater)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란 뜻도 있지만 왕의 식사를 책임지는 시종들을 뜻하는 뷔페티에(Buffetier)에서 유래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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